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태안 외도와 두지도를 끝으로 1년 4개월 간 이어온 도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양 지사는 지난해 2월 27일 보령 원산도·효자도를 시작으로 도서 방문 대장정에 올랐다.평소 도정 참여가 어려운 섬 마을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어촌뉴딜300 등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주로 주말과 휴일을 택해 시간을 냈다.양 지사는 16개월 동안 14차례에 걸쳐 29개 유인도서와 1개 무인도서를 방문했다.105시간 동안 뱃길 등 2393.5㎞를 이동, 1109명의 주민과 소통하며 147건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1일 보령시 오천면 소재 2개 섬을 찾아 어촌뉴딜300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나눴다.양 지사는 지난달부터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둘러보고, 도정 참여 기회 제공 및 도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2020 상반기 도서 방문’을 추진 중이다.이날 양 지사와 보령시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방문한 섬은 호도와 녹도다.보령시 오천면 호도리에 속하는 면적 1.30㎢의 섬인 호도는 지형이 여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여우섬’이나 ‘여슴’으로도 불린다.섬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